생균(live vaccine) 을 사용하는 예방접종으로 면역이 되는 질병은 ?
- 파상풍
- 콜레라
- 폴리오
- 백일해
정답: 3
생균(live vaccine)은 살아있는 약화된 병원체를 이용한 예방접종 방법입니다. 이러한 백신은 면역 시스템이 병원체를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하여 강력하고 장기적인 면역 반응을 유도합니다. 이제 각 질병과 그에 해당하는 백신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A) 파상풍 (Tetanus):
파상풍 백신은 비활성화된 독소(toxoid)를 이용한 백신입니다. 파상풍은 클로스트리듐 테타니(C. tetani)라는 세균이 만들어내는 신경 독소에 의해 발생하며, 이에 대한 예방접종은 생균 백신이 아닌 파상풍 톡소이드로 이루어집니다.
B) 콜레라 (Cholera):
콜레라는 비브리오 콜레라균(Vibrio cholerae)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위장 질환입니다. 이 질병의 예방을 위해 사용하는 백신에는 비활성화된 콜레라 균주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경구 생백신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생백신 방법은 많이 사용되지 않습니다.
C) 폴리오 (Polio):
폴리오(소아마비)는 폴리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폴리오에 대한 예방접종으로는 생균 백신인 경구용 폴리오 백신(OPV, Oral Polio Vaccine)과 비활성화 백신인 사폴리오 백신(IPV, Inactivated Polio Vaccine)이 있습니다. 생균 백신인 OPV는 약화된 폴리오 바이러스를 이용하여 경구로 복용하며, 이는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합니다.
D) 백일해 (Pertussis):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퍼투시스(Bordetella pertussis)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백신은 비활성화된 세균이나 단백질 성분을 이용한 무세포 백신(acellular pertussis vaccine)입니다. 이 백신은 생균 백신이 아닙니다.
정답은 C) 폴리오입니다. 폴리오 백신 중 경구용 폴리오 백신(OPV)은 생균을 이용한 백신으로, 약화된 폴리오 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백신은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며, 전 세계적으로 폴리오를 퇴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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