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조리기능사 기출 2014년 4월 2번

복어와 모시조개 섭취 시 식중독을 유발하는 독성물질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은?

  • 엔테로톡신 (enterotoxin), 사포닌 (saponin)
  • 테트로도톡신 (tetrodotoxin), 베네루핀 (venerupin)
  • 테트로도톡신 (tetrodotoxin), 듀린(dhurrin)
  • 엔테로톡신 (enterotoxin), 아플라톡신 (aflatoxin)

정답: 2

복어와 모시조개 섭취 시 식중독을 유발하는 독성물질에 대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1. **복어와 독성물질: 테트로도톡신 (tetrodotoxin)**
– **테트로도톡신**은 주로 복어의 간, 생식선, 피부, 피낭 등에 존재하는 매우 강력한 신경독입니다. 이 독소는 신경계에 작용하여 나트륨 이온 통로를 차단함으로써 신경 신호 전달을 방해합니다. 따라서 복어를 섭취할 때 조리와 가공을 잘못하면 심각한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2. **모시조개와 독성물질: 베네루핀 (venerupin)**
– **베네루핀**은 모시조개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 독소로, 특히 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이 독소는 간의 기능을 손상시켜 심한 경우 간부전,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모시조개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부적절하게 보관 및 조리된 경우 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제 주어진 선택지를 살펴보겠습니다:

– **A) 엔테로톡신 (enterotoxin), 사포닌 (saponin)**
– 엔테로톡신은 주로 세균에 의해 생성되는 장독소이며, 사포닌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천연 화합물로 복어와 모시조개와 관련이 없습니다.

– **B) 테트로도톡신 (tetrodotoxin), 베네루핀 (venerupin)**
– 테트로도톡신은 복어와 관련이 매우 깊고, 베네루핀은 모시조개와 관련이 있습니다. 정답입니다.

– **C) 테트로도톡신 (tetrodotoxin), 듀린 (dhurrin)**
– 테트로도톡신은 복어와 관련이 있지만, 듀린은 주로 수수에서 발견되는 청색증을 유발하는 물질로 모시조개와는 무관합니다.

– **D) 엔테로톡신 (enterotoxin), 아플라톡신 (aflatoxin)**
– 엔테로톡신은 세균에 의해 생성되는 장독소이며, 아플라톡신은 곰팡이에 의해 생성되는 발암성 독소로 복어와 모시조개와 관련이 없습니다.

따라서, 주어진 문제에서 복어와 모시조개 섭취 시 식중독을 유발하는 독성물질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은 **B) 테트로도톡신 (tetrodotoxin), 베네루핀 (venerupin)**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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