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냉동된 육류 등 저온에서도 생존력이 강하고 수막염이나 임신부의 자궁 내 패혈증 등을 일으키는 식중독균은 ?
- 대장균
- 살모넬라균
- 리스테리아균
- 포도상구균
정답: 3
리스테리아균에 대한 해설을 작성해 드리겠습니다.
**리스테리아균(Listeria monocytogenes)**은 주로 냉동된 육류나 유제품, 채소 등 다양한 식품에서 발견될 수 있는 병원성 세균입니다. 이 균은 저온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서 냉장 온도에서도 증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품에서도 오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리스테리아증(Listeriosis)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다음과 같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1. **원인균과 주요 증상**:
– **수막염**: 뇌와 척수를 감싸고 있는 막(수막)에 감염이 발생하여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임신부의 자궁 내 패혈증**: 임신부가 감염되면 태아에게 영향을 미쳐서 유산, 조산 또는 신생아의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발열, 근육통, 설사, 구토**: 일반적으로 식중독의 증상과 비슷하지만, 리스테리아균의 경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2. **고위험군**:
– **임신부**: 본인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신생아 및 노약자**: 면역 체계가 약하여 감염 시 증상이 심각할 수 있습니다.
– **면역 저하자**: HIV 환자, 항암 치료 중인 환자 등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은 더욱 취약합니다.
3. **예방 방법**:
– **식품의 철저한 세척과 조리**: 채소와 과일은 깨끗이 씻고, 육류 및 유제품은 충분히 익혀서 먹습니다.
– **냉장고 청결 유지**: 주기적으로 냉장고를 청소하고 식품을 적절히 보관하여 교차오염을 방지합니다.
– **유통기한 확인**: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섭취하지 않습니다.
– **주의가 필요한 식품**: 특히 연령 및 면역 저하자가 먹는 식품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리스테리아균은 특별한 취급이 요구되는 병원성 균입니다. 올바른 식품 관리와 위생 조치로 리스테리아균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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