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조리기능사 기출 2 47번

중조를 넣어 콩을 삶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 비타민 B1의 파괴가 촉진됨
• 콩이 잘 무르지 않음
• 조리수가 많이 필요함
• 조리시간이 길어짐

정답: 1

중조(베이킹 소다)를 넣어 콩을 삶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비타민 B1의 파괴가 촉진됨”입니다. 이를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비타민 B1, 일명 티아민(Thiamine)은 물에 쉽게 용해되는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이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에너지 대사와 신경 기능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비타민 B1은 알칼리성 환경에서 쉽게 파괴됩니다.

중조는 알칼리성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조를 사용해 콩을 삶으면 조리 과정에서 물이 알칼리성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런 알칼리성 환경에서 비타민 B1이 매우 쉽게 파괴되는 것이죠.

따라서 중조를 넣어 콩을 삶는 경우, 비타민 B1 손실이 크게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비타민 B1의 섭취가 감소하게 되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른 선택지들과 비교해보면:

– B) 콩이 잘 무르지 않음: 오히려 중조는 콩을 더 부드럽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므로, 이 선택지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C) 조리수가 많이 필요함: 중조와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중조를 사용한다고 해서 특별히 더 많은 조리수가 필요하진 않습니다.
– D) 조리시간이 길어짐: 중조는 콩을 더 빨리 부드럽게 만들어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조를 넣어 콩을 삶을 때 가장 큰 문제는 비타민 B1의 파괴가 촉진됨으로, 정답은 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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